2019.06.29 또 하나의 목숨을 잃다

“우리의 투쟁이 오래 걸릴지라도, 우리가 신념을 지켰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노트에 빨간 마커펜으로 쓰여 있었다.

고인은 “로”라는 성을 가진 여성으로, 가족과 함께 승쉬에 살며 현장 근처에서 살지 않는다고 보고되었다. 그녀는 크리에이티브 아트앤 컬처(음악) 분야의 교육 대학 프로그램에 지원하였으며, 몇주전부터 새로 사귀기 시작한 남자 친구와 최근 다투고 있었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녀는 많은 행진과 집회에 참여하였지만 밤새 머물지는 않았다. 그녀는 100 단어의 긴 메모를 24층 계단 근처의 벽에 빨간 펜으로 죽기 직전에 남겼다. 노트에는 “우리의 투쟁이 어래 걸릴지라도, 우리가 신념을 지켰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지속해야 하며, 우리는 강하게 송환법의 철회, 시위자들을 ‘폭도’로 부르는 것의 철회, 학생과 다른 시위자들의 석방을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나의 빈약한 목숨이 2백만명이 바라는 바를 이루는데 바친다, 부디 지속되기를.”라고 쓰여 있었고, 그 후에 인스타그램에 게재되었다. (애플 데일리)